아름다운 지느러미
link
강만수 2021-05-03
아름다운 지느러미
강만수
선창가 생선만도 못한
그 흔한 고등어 몇 마리도 못사는
그러나 쓴다 쓰고 또 쓴다
푸른 빛 광활한 저 바다에서
펄떡이던 기억을 되살리려
날밤 새가며 쓴다
좌판에 내놨으나
역시 안 팔리는
돈 안 되는 詩
연관 키워드
시집,
지하철,
관리자,
정호승시인,
인생,
명보극장,
한상경시인,
풀,
망각,
로버트프로스트,
어른,
좋은글,
신달자시인,
부부,
강만수,
신달자,
성북동,
아내,
김대규시인,
정용주시인